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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의 영으로(Only by M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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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31 03:52 조회1,410회 댓글0건
일시 : 2020-08-30 본문 : 슥(Zech.) 4:1-10 설교자 : 장현태 담임목사(Rev. Hyun Tae Jang)

본문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 선지자와 동시대의 인물이며, 둘 다 성전 건축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 을 전하고, 백성들을 격려한 선지자들입니다. 스룹바벨 유다 총독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인도를 따라 BC 538년에 1차 포로 귀환을 한 백성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성전 건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전의 기초만 놓고, 자기들의 생계유지와 자기들 살 집 짓는 일과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 등으로  16년이나 성전 건축은 중단되고 있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백성들은 계속 가뭄과 흉년을 겪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부르시고 말씀을 주셨고, 학개 선지자는 먼저 성전을 건축할 것을 강조하였고, 너희의 행위를 돌아보라고 지적하였으며,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는 오늘 본문 6절에서 이 성전 건축은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고, 너희의 능력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고, 우리의 모든 삶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오늘 이 말씀으로 다시 한 번 언약 확인되기를 바랍니다. 

 

1.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된다

 

1)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영으로 하십니다. 영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혹은 우연히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 여리고 무너진 것, 앗수르 군사 185,000명 사건, 오병이어의 기적도 전부 하나님의 영으로 된 것입니다. 

2)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적인 것을 잘 알아야 하고, 영안이 있어야 하고, 영적인 방법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에게는 영원한 원리가 있기 때문에 그 원리만 제대로 알면 영적 세계의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역사하도록 할 수 있는 답만 있으면 됩니다. 

3) 그 답이 언약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안에 언약을 회복하고, 그 언약의 인생을 살면 됩니다. 이 언약은 흐름이 있어 이 시대에 특별히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향하여 살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 인생 중에 역사하십니다.  

4)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된다고 하셨습니다. 힘으로도 안 되고 능력으로도 안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육신의 노력으로 살려는 것을 넘어서는 것도 언약입니다. 언약을 누리면 자연적으로 언약으로 살아지고, 그러면 내가 내 힘으로 하려고 하던 것들이 자꾸 치유가 됩니다.

5)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삶은 없습니다. 성령 인도를 받는 것보다 더 정확한 인생은 없습니다. 이런 것들도 하나님의 영으로 됩니다. 모든 것은 영적 문제입니다. 모든 문제는 사탄이 역사해서 그렇습니다. 그것을 꺾을 수 있는 답은 오직 그리스도, 영적인 약속입니다.

6) 전부 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영으로 일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육으로 일해서는 위에서 말한 것 중 단 한 가지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육으로 살려고 하면 우리는  사탄에게 계속 당합니다. 

7) 모든 것이 영적 문제이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하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영안이 열리고, 답이 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일도 다 그런데 성전 건축을 육신의 힘으로 기도 없이 하려고 해서야 되겠습니까? 더더욱 영적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8) 우리가 집에서 하는 개인 영적 성전 건축은 두 말 할 것이 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한 것을 다시 한 번 고백하고, 하나님께 힘을 구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2. 누림과 증인

 

1)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언약으로 누리면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영적인 역사가 일어납니다. 흑암이 무너지고, 사탄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로 역전이 됩니다.

2)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속으면 안 됩니다. 이미 영적으로는 역사하셨습니다. 지속하면 반드시 증거가 나타나고, 약속대로 되어집니다. 내 마음대로는 되지 않아도 분명히 발전하고, 더 깊어지고, 어느 날 중대한 시간표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3) 그래서 사람이 언약 안에 있으면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을 원죄 이후의 모든 저주에서 건지는 완전한 답입니다. 홍해를 가르고, 요단강을 가르신 하나님 이 주신 답입니다. 여리고 성이 아무도 손 끝 하나 댄 적이 없는 데 왜 무너졌을까요?

4) 성경의 수많은 사람과 사건들이 증명하고 있는 언약입니다. 사무엘은 군인이 아니었지만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사무엘이 가지고 있던 언약의 역사입니다.

5)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살아 나온 이유를 많이 말할 수 있겠지만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근본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는 언약의 사람이었고, 언약을 누리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다니엘은 시대적인 증인이 되었습니다.

6) 성도 여러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언약으로 누려야 하고, 그러면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그리스도 없이 성령님이 바로 역사하시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이라고까지 표현합니다. 

7) 그리고 말세 시대에는 말세 시대 언약이 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부활 메시지입니다. 제자를 찾고, 치유를 하고, 어린 양 운동, 즉 렘넌트 운동을 해야 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8)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갈 때에는 반드시 말씀을 따라 가야 했습니다. 구름 기둥, 불기둥을 따라 가야 했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성막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9) 거기서 언약을 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었고, 완전하고, 영원한 방법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도 꼭 같은 언약을 매일 행해야 하고, 고백하고, 증거 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에도 만나도 내려오고, 반석의 물도 마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