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다 (I Who Speak to you am 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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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02 05:32 조회1,186회 댓글0건본문
내가 그다 (요한복음 4:9-26)
지난 주에 우리는 생명의 떡 되신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받았습니다. 광야와 같은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능히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답이었고,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었습니다. 그 떡은 일용할 떡이었고, 그것을 하나님은 실시간으로 다 관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시므로 우리는 오늘도 오늘의 그리스도를 먹어야 하고, 내일은 내일을 위하여 준비하신 그리스도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모세와 요셉, 그리고 바울처럼 우리도 근본 언약, 그리스도를 받고, 나의 237 사명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혼자서 237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나는 나의 237을 하다가 가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오늘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내일은 내일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지속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며, 우리 인생은 반드시 기적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1. 내가 그다
1) 오늘 이야기는 그리스도를 만난 한 여성의 인생이 역전되는 기록입니다. 이 여자는 처음에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진행하는 중에 이 여자는 차츰 차츰 주님의 말씀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 이 여자는 야곱을 자기 조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고(12절), 예배에 굉장한 갈망을 가지고 있던 여자였습니다(20절). 예수님이 선지자라는 판단이 든 이후에 즉시로 이 여자에게서 나온 말이 예배였습니다. 그리고 이 여자는 놀랍게도 그리스도를 알고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가 오면 어떻게 된다는 것도 다 알고 있는 여자였습니다.
3) 그래서 ‘내가 그라’ 는 주님의 말씀이 이 여자에게 떨어졌을 때 평생의 응답이 이 여자 에게 나타났습니다. 이 여자의 모든 인생이 역전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물동이도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내가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증거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28-29절).
4) 주님의 말씀이 떨어지는 순간 하나님은 이 여자의 마음에 이 분이 그리스도라는 확신이 들어가게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와서 많은 사마리아인이 믿게 되었다고 하였고(39절), 사마리아인들이 자기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하니 이틀을 유하시니 그 말씀으로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졌고(40절),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로라 하였더라’(41절) 하였습니다.
5) 이 여자는 보통 사마리아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인생은 그렇게 험해도 확신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라는 말씀을 듣는 순간 평생의 답이 났습니다. 물동이 같은 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고, 즉시로 전도자로 변신 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얼마나 그리스도를 갈망하고 있었다는 것을 능히 볼 수 있는 증거입니다.
6) 지금까지는 자기의 약점을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아주 싫어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물을 길러 낮 12시에 우물에 온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는 ‘내가 행한 모든 것을 말한 이를 와서 보라. 그리스도가 아니냐’고 오히려 자기의 과거 약점을 이용하여 사람을 살리는 놀라운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7) 이후 이 여자는 자기 인생의 모든 부분에 역전이 일어났을 것이고, 평생의 소원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 역전을 원한다면 그리스도를 만나는 축복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인물들이 다 그랬고, 교회사의 모든 인물들도 전부 다 그랬습니다. 예외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역전은 항상 그리스도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오늘의 그리스도가 있고, 내일의 그리스도는 내일 우리에게 내려 올 것 입니다. 오늘의 그리스도 고백에 충실한 우리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2. 전도자 인생
1) 이 여자는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즉시로 전도자로 바뀌었습니다. 그가 전도자로 바뀌었을 때 과거의 고난은 아주 중요한 전도의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2) 이 여자가 동네에 들어가서 다른 말을 한 것이 아니라 ‘과거에 내가 행했던 모든 일을 말한 이를 와 보라. 그리스도가 아니냐’ 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그의 부끄럽고, 안타깝고, 화가 나는 그 인생이 전도의 재료가 된 것입니다.
3) 돌이켜 보면 우리가 당한 고난은 항상 축복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당한 과거의 문제를 발판으로 우리는 증인되는데, 이 여자도 당연히 그랬습니다.
4) 하나님은 이 여자가 자신의 과거를 알아 맞춘 사람이 있다고 하면 온 동네 사람들이 그러면 그 사람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할 만큼 이 여자를 고난 속으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이 여자가 한 마디 하면 온 동네가 들썩거릴 정도가 될 만큼 이 여자의 고난은 그 동네에서 유명했습니다.
5) 이렇게 하여 온 동네를 살리는 역전 인생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힘은 들었겠지만 … 이제 이 여자는 자신의 과거에 잡히지 않았을 것입니다. 동네에서도 이제는 이 여자를 과거처럼 무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여자는 자기 인생 모든 부분에서 역전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났으니까요.
6) 인간은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습니다. 이 여자는 자기 인생에 너무나 불만이 많아서 예수님과 대화를 할 때에도 그저 속에 분노가 꽉 찬 사람이 겨우 참으면서 대화를 이어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터지기 일보 직전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7) 얼마나 많이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질문했겠습니까. 머리가 나쁘거나 수준이 낮은 여자로는 보이지는 않습니다. 영적인 감각도 있고, 지식도 있고, 그 지식을 정리할 만한 논리가 있으니 그리스도도 알고, 야곱을 조상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겠습니까.
8) 당시 대부분의 사마리아 사람들은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 여자는 그런 험악한 인생 중에서도 이 믿음과 확신을 버리지 않은 여자였습니다. 영적 엘리트였지만 인생은 사람들의 손가락질 받을 수준이었습니다.
9) 주님은 이런 여자가 그 동네에 있다는 것을 아시고 일부러 그 여자가 우물에 올 시간에 맞추어서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물을 달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하셨지만 결국 주님이 물을 마셨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생수라는 단어를 통하여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이 여자에게 전달하시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이 여자가 그리스도와 예배를 너무나 갈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도가 하나님과 통했던 것 같습니다.
10) 이리하여 이제는 이 모든 것에서 해방이 되고,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전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도 이 그리스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고난에는 항상 축복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다시 한 번 그리스도 언약 잡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