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 (The People Who Please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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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3-05 06:31 조회1,779회 댓글0건본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히브리서 11:1-6)
▶ 예수님이 그리스도! 나는 하나님의 자녀! 모든 문제 끝! 할렐루야! 모든 문제가 끝난 것을 확신하라. 사실 이 미국에 와서 설교를 해본 적이 별로 없다. 목사님과 박사원 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설교 부탁을 받고 오게 되었다. 제 생각에 교회가 주인을 만났구나 싶었다. 강단을 마음껏 누구에게나 맡길 수 있는 교회는 안정적인 교회이다. 목사님을 초청할 때는 그 강단이 위임되기 때문이다.
▶ 전에 속으로 하나님은 욕심이 많으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성경을 읽어보았는데 하나님은 계속해서 당신에게만 영광을 돌리라고 하더라. 단 한 번도 고생했으니 너도 영광을 받으라는 대목이 없었다. 모든 영광 내게만 돌려라! 저는 딸만 셋인데 막내를 키우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어느날 100점을 맞아왔다. 기분이 좋아서 ‘아빠! 선생님이 싸인 받아오래 싸인해줘!’ 하더라. 우리 딸 참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싸인을 해주었다. 근데 늘 100점일 수는 없지 않나? 어느날은 점수가 형편이 없었다. 울상이 되어서 찾아왔더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 이렇게 계속 점수가 안 좋으면 10대를 때리겠다고 써달라고 했다. 그래서 ‘막내 공주야 괜찮아. 너는 할 수 있다.’ 하면서 싸인을 해주었다. 그 시험지를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우는 것 같더라. 그러면서 내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철없는 종을 용서해주세요.’ 아이가 100점만 맞아도 저렇게 기분이 좋고 행복한데, 만약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이 영광받도록 내가 산다면 내 팔자가 누워지겠다. 숫자 팔을 눕혀보면 무한대라는 표시가 된다. 그렇게 무한대가 되면 아마도 엔돌핀이 폭발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자기 육신의 아빠를 기분 나쁘게 만들어도 자신의 기분이 안 좋지 않은가? 삶 속에서 간단한 한 사건을 통해서 왜 당신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아빠만 기쁜 게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우주가 행복해지는구나...! 그리고 그 행복한 하나님의 우편에 내가 살기를 원하시는구나.’ 그게 깨달아지면서 하나님이 이렇게 철 없는 종을 용서해달라는 고백이 나왔다.
▶ 우리 장로교회의 슬로건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정론? 이런 게 아니라 오직 주께 영광이다. 그 후로 저는 생애 목표를 오직 주께 영광이란 주제로 살게 되었다. 장로교회의 슬로건이 바로 그것이다. 모든 개혁자들이 오직 말씀,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인데 거기에 칼뱅이란 분이 하나 더 붙여서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이라고 외치면서 우리 장로교를 시작하셨다.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장로교회의 목사가 된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무엇을 결정할 때 하나님께 이것이 영광이 되나? 교회에 유익이 되나?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할 수 있고 내 생도 바칠 수 있다. 그렇치 않다면 돌아갈 수 있고 포기할 수 있다. 교회 일, 주님의 일을 할 때 그런 것들이 항상 나의 푯대, 중심이 된다. 오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란 주제로 이야기 할 것이다. 인간에게 주시는 최대의 천명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소요리문답 제 1문답도 인간의 제 1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기쁘게 하는 것이다. 원래 인간 자체가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이사야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이사야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에베소서 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돈을 무엇 때문에 버는가? 다른 사람 주기 위해 벌어라. 공부를 왜? 다른 사람 주기 위해 하라. 우리 교육의 목표가 잘 못 되어있다. 네가 잘 해야 한다. 네가 성공하고 많이 가져야 한다. 우린 그렇게 가르친다. 공부를 잘 하고 많이 버는 목적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 위함임을 알아야 한다. 근데 우린 나누어주지 않고 내가 소유하고 나만 잘되려고 나만 1등 하려고 한다. 그것은 잘못 된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을 정말 기쁘게 했던 몇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조건이 무엇인가?
히브리서 11: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 에녹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잘 알다시피 성경에 에녹에 대한 구절은 많치 않다. 에녹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창세기 5장이 전부 이다.
창세기 5:21-24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 먼저는 하나님과 동행했고 자녀들을 낳았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말이 무엇인가? 이 속에 중요한 두 가지 내용이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영적 서밋으로 살았다는 것,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함께 살았다. 요셉이 그러했듯이. 우린 어떤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주님 잘 잤어요. 오늘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옵소서...’ 이런 기도를 드리셨는가? ‘오늘도 예수님이 나의 그리스도입니다.’ 고백했는가? 우리 주님과 동행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여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함께사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런 찬양과 같은 삶이 되어야 하는데 이게 안 된다. 그러나 에녹이 이것을 했다. 모든 장소, 사건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다. 그 삶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었다. 교우들이 한 주간 살면서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의식을 24시 한다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맞다. 주일만 생각하고 기도할 때만 생각하고 그 외에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한번 정리해보면 금방 답이 나올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복음을 가장 깊이 누리는 사람이었다.
▶ 둘째는 이것을 가지고 후대에게 언약을 잘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성경에 증거가 있다. 에녹이 붙잡았던 복음이 무드셀라에게 전달되었다는 것이다. 무드셀라는 노아의 홍수 시대까지 살았다. 이 말은 노아에게 언약을 전달했다는 말이다. 재앙시대에서 살아남고 후대를 세우는 일을 바로 에녹이 했다는 말이다. 우린 지금 이 악한 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붙잡은 복음과 언약을 우리 후대에게 제대로 전달 하고 있는가?
▶ 이 복음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이 있다. 수많은 어린이에게 유아 세례를 주었는데 그 전에는 아이들이 막 손을 때어내고 처다보며 운다. 그럴 때가 아주 많았다. 그런데 이 복음 운동을 하고 난 후로는 아이가 저를 처다 보면서 웃는다. 정말로 그랬다. 한 번도 손을 때내려고 하거나 울지 않았다.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복음을 들었다는 말이다. 내 음성을 기억하고 있단 이야기이다.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른다. 근래 한 청년이 아이를 낳아서 데리고 왔다. 기도를 하는데 막 울고 손을 때고 하더라. 이 청년이 복음에 올인 하지 않은 것이다. 이 엄마가. 교회에 왔다 갔다 하는 신자란 말이다. 언약이 전달된다는 말이 이렇게도 중요하구나 싶었다.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 이렇게 했던 것을 두고 히브리 저자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 있는 전도자여러분이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있는 것 같아도 무엇을 결정할 때 또는 결단할 때, 특히 예산을 세우는 것 보니까 믿음으로 안 하더라. 무언가 계산을 많이 하더라. 제가 성경을 좀 읽어보니까 성경에서는 십일조만 하나님께 아니라 처음 태어난 아들은 하나님 것, 처음 열매는 하나님 것이라고 하더라.
▶ 제가 30세 정도에 어느 교회에 전도사로 부임을 했다. 첫 월급을 주시더라. 금액은 5천원이었다. 노란 봉투에 받았는데 첫 월급하닌가? 사례비다. 그것을 뒤집었다. 하나님! 처음 받은 열매입니다. 하나님께 몽땅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써서 다시 헌금을 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회계 집사님이 다 줘버리면 아내와 어떻게 살아가려고 하는건지 걱정이 되었나보다. 그 시골 교회를 서울에서 오신 장로님이 좀 도와주어서 개척을 한 것인데 그 장로님에게 보고를 한 모양이다. 전도사가 사례비를 받았는데 몽땅 헌금했다. 내일 아침 먹을 것도 없는데 어쩌려는 건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월요일 아침 서울에 있는 장로님이 찾아왔다. 왠일로 이렇게 아침에 오셨냐고 물었더니 노란 봉투를 주면서 이건 제가 드리는 겁니다. 적지만 먹고 살아야지요. 하더라. 그 봉투를 주시고 갔는데 보니까 그 안에 5천원이 들어있더라. 하나님께 드릴 때 적다 또는 많다? 생각하고 드리지 않았다. 아내에게 한달동안 먹고 살 것이 있냐? 묻지 않았다. 다만 성경에 첫 열매는 아버지꺼란 말씀을 믿고 드렸는데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시더라. 믿음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믿으라. 그러면 나머지는 정말 하나님이 하신다.
▶ 이번 주에도 우리가 예수는 그리스도임을 믿는 것을 통해 여러분 삶에 그 결실이 맺힐 줄 믿는다. 그럼 하나님이 기뻐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