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고 자유하라 (Forgive and be Libe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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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9-12 14:13 조회1,201회 댓글0건본문
용서하고 자유하라 (요한복음 8:1-11)
기도는 쉬우면서도 어렵습니다. 응답이 우리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기도 자체도 우리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멀리 보면 우리 기도대로 다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누구나 깊은 기도를 하고, 24시 기도를 하고 싶지만 그것이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면 되어지는 것도 여전히 사실입니다. 복음을 누리는 것이 기도의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기도와 복음이 따로 입니다. 아마 복음을 잘 몰라서 그럴 것입니다. 복음을 정말로 알았다면 복음을 누리는 것을 가장 먼저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음을 진심으로 발견해야 합니다.
복음과 관련이 없는 기도는 힘이 없습니다. 복음이 기도의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영적 전쟁이 되고, 흑암이 무너져야 하는데 복음이 없는 기도는 이런 것이 잘 되지 않습니다. 복음은 기도의 언약이고, 기도의 내용이고, 기도의 목적입니다. 우리에게 기도 치유가 많이 필요 합니다. 오직 응답이 목표가 된 기도는 사실은 실패합니다. 답은 복음이기 때문에 기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누리고, 그리스도를 언약으로 잡고, 그리스도를 고백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끝내지 말고 언약으로 잡아야 하며, 매일 고백하고 다시 언약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사탄의 나라가 무너질 것입니다. 지속하면 거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1. 용서하고 자유하라
1) 우리가 사람을 용서하면 내가 자유하게 됩니다. 당연히 나의 용서를 받은 그가 자기의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자유하게 되고, 하나님이 내게 먼저 자유와 평안과 감사를 주신다는 말입니다.
2) 오늘 본문은 간음 현장에서 잡혀 온 여자를 주님이 용서하고, 자유하게 해 주신 기록 입니다. 당시의 법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항상 그렇듯이 주님에게는 가능했습니다.
3) 사람을 살리는 것은 용서입니다. 이해하고, 수용해 주는 것이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리러 오신 주님이 정답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합니다. 오네시모와 빌레몬은 아주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빌레몬의 용서는 한 종을 세계복음화 하는 목사로 세웠습니다. 빌레몬은 용서를 넘어 자기 종을 목사로 평생 섬겼습니다. 천국에서 많은 칭찬과 상급을 받았을 것입니다. 요셉의 용서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의 용서는 보디발과 그 아내를 확실하게 살렸고, 그들은 요셉의 하나님께 많이 감사했을 것입니다.
4) 사람을 용서해야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오늘 다시 한 번 중요한 답을 주셨습니다. ‘너도 용서하라. 너도 나를 따라 오라’. 오늘 주신 답입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고 하신 것은 우리 중에는 아무에게도 남을 정죄할 자격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5) 복음 안에서 주신 최고의 은혜가 죄 사함과 자유입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고 (요 8:31-32), 아들이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요8:36). 이 때 우리는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 자유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6) 모든 저주로부터 자유, 사탄의 모든 올무에서 자유, 문제와 고난과 불안과 공포에서의 자유, 뿐만 아니라 정복하고, 다스리는 권세에까지 가는 것입니다.
7)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믿을 때 이런 자유가 약속되고, 그리고 누림으로 이 땅에서도 이런 축복을 누리고 증인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에 대한 완전한 길을 완성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모두는 믿고, 누리고, 고백하여 정복하고, 증인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2. 정복과 증인
1) 죄 사함을 누리고, 주님의 자유를 누리면 자연적으로 정복하고 증인됩니다. 주님의 자유하게 하심은 절대적이라 아무도 막을 수 없고, 참된 것이라 완전한 것입니다.
2)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근본적으로 일어난 이 일이 언약으로 잡으면 더 구체화되고, 고백하기 시작하면 더욱 더 구체적이 되고, 더 큰 힘이 됩니다. 결국은 세상을 넘어서고, 나와 내 인생을 정복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3) 이 영적인 작업으로 그리스도 안에 약속하신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는 증거가 렘넌트 7명입니다. 처음에는 고백을 했는지 말았는지 느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하면 하나님이 자꾸 더 증거를 마음에 주십니다.
4) 이 느낌과 누림은 중요하여 확신이 깊어지게 하고, 치유가 일어나게 합니다. 더 깊이 각인이 되고, 말씀은 살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증거를 보게 합니다.
5) 정복은 응답을 많이 받으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이 깊어질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답이 난 것을 말합니다. 모든 것은 그리스도 안에 다 있습니다(골2:3).
6) 신자가 의지할 곳은 그리스도입니다. 기존 신자들을 보면 대부분 이 부분이 분명하지 않으나 우리는 이 부분이 아주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언약으로 잡으면 이런 부분이 더 분명해지고 힘도 주십니다.
7) 언약으로 잡고 누리지 않으면 지식으로 끝납니다. 그리스도가 내게 언약으로 확실하게 잡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이 성취되는 실질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다시 한 번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8) 그리하여 주님의 자유하게 하시는 그 자유를 누리고, 감사하고, 그 힘으로 우리도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기도에도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복음의 문을 열어야 할 것이며, 이 일을 237나라 복음화까지 이끌고 가야 할 것입니다.
9) 사람을 용서하면 내가 먼저 자유하게 됩니다. 남을 용서하는 기쁨과 감사가 나를 더더욱 자유하게 할 것이요, 그것은 사탄을 꺾는 권세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 놀라운 축복을 마음껏 누리는 용서하는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나간 모든 일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참 자유로 다시 시작하는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일이 미국, 남미, 렘넌트, 다민족을 통하여 237 나라, 5,000 종족에게까지 가기를 바랍니다.